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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STO, 투자,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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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디지털 화폐, 거스를 수 없는 변화…안정성 확보해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디지털 화폐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이며 경제성장과 새로운 금융산업의 기반이 되면서도 현재 시스템의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가 공동 개최한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화폐의 거시경제적 영향과 정책방향을 논하며 이 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디지털 혁신 시대를 맞아 우리는 전혀 새로운 플레이어를 맞이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등장한 암호자산, 스테이블 코인 등 민간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가 바로 이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국의 당국자들은 디지털 화폐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여전히 고민 중”이라며 ..
아이티센, STO 넘어 크립토뱅크로 도약…"모든 자산 거래가능 플랫폼" 부동산·미술품·음원 저작권(IP) 등 실물자산을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토큰증권(STO) 시장에 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아이티센 주가가 연일 강세다. 아이티센 그룹은 실물 금을 담보로 한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담보형 토큰(Toke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금' 거래를 통해 STO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금은 안전자산이면서 거래가 용이해 차별화된 STO 거래 대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오전 10시17분 아이티센은 전날보다 11.53% 오른 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642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이티센은 하나은행, 하나증권의 STO 플랫폼 운영 사업자로서 금, 원자재 등 실물신탁 수익증권 기반 STO..
"조각투자시장 열린다"…STO 관련주 '들썩' 미술품 토큰증권 신고서 제출 케이옥션·서울옥션 등 강세 한투·미래에셋·KB·신한증권 STO 관련 인프라 잇단 구축 부동산·미술품·음원 저작권(IP) 등 실물자산을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토큰증권(STO) 시장 개화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한국거래소가 신종 증권을 상장할 수 있는 시범 시장을 개설하기 위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에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하며 들썩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토큰증권 관련주로 분류되는 케이옥션은 이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날 24.59% 급등했고 갤럭시아머니트리 지분을 54% 보유한 갤럭시아에스엠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 밖에 핑거, 서울옥션, 한화투자증권 등 토큰증권 시장이 열리기 전 관련 사업이나 플랫폼을 ..
“제2 바이낸스 철퇴…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될 것” 캐롤라인 팸 美 CFTC 위원, 가상자산 규제 인터뷰 바이낸스처럼 돈세탁 연루시 국적 관계 없이 엄벌 범법 아닌 기업 활동은 장려, 블록체인 기술·시장↑ CFTC-SEC 양대축, CFTC는 융통성 있는 규제할 것 “가상자산 기업들은 법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정확하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캐롤라인 팸(Caroline Pham) 미국 CFTC 위원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방향에 대해 질문을 받자 “제2의 바이낸스가 출현하면 안 된다”며 “CFTC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이낸스처럼 미국의 법을 무시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CFTC는 가상자산을 관리·감독하는 미국의 양대 금융당국(SEC·CFTC) 중 하나다. 조 바..
다날, 가상자산 결제·메타버스 투트랙 전략으로 블록체인 사업 지속 결제 기업인 다날과 갤럭시아머니트리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날은 자회사 다날핀테크, 페이프로토콜AG가 진행하는 페이코인, 그리고 제프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제프월드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 발행(STO) 사업에 방점을 두고 NFT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다날은 2019년 4월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을 출시했지만 자금세탁 우려가 있어 가상자산 결제 사업을 지속하려면 사업 구조를 변경하고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확보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다날은 실명계좌 확보를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국내에서 페이코인을 활용한 결제 사업을 중단했다. 페이코인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거래지원..
“STO는 미래 아닌 현재…폭발적 성장 기대” [글로벌 STO 써밋]① 韓 STO 시장, 2030년 367조 성장 전망 토큰화 통해 무한히 확장하는 시장 조성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토큰증권발행(STO)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STO는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과 투자자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3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에서 STO를 이렇게 평가했다. 아직까지 일상에선 멀게 느껴지는 STO는 금융투자시장의 근간을 흔들 새로운 물결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미국, 싱가포르,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이 규제 체계를 마련하면서 STO 시장은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있다. 토큰증권(ST)은 블록체인의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
금감원, '가상자산국' 만든다…코인 시세조종 세계 첫 조사 금융위와 인력·조직·예산 확충안 논의 사업자 감독·검사, 시장 조사 담당 내년 하반기 코인 시세조종 조사 개시 금융위도 혁신국 산하 전담조직 논의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감독과 검사, 조사를 전담하는 조직 신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설 국 산하 조사팀은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 ‘시세조종’에 대한 조사 권한까지 부여받는다.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검사는 물론, 시장에서 일어나는 시세조종과 미공개 정보이용 등 불공정거래 조사가 내년 7월 이후 본격화된다. 16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금감원은 디지털자산국(가칭·가상자산국) 신설에 필요한 사안을 금융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다. 금감원은 기존 부서의 통폐합을 통한 조직개편이 아닌, 인력·조직 증원과 예산 확충 방식의 조직 신설을 금..
리플, 국제결제 솔루션 위한 '리플 페이먼츠' 발표 리플(XRP) 암호화폐(가상자산) 기반 국제결제 솔루션을 개편한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를 시장에 선보였다. 리플은 이달 8일부터 9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자체 행사 스웰에서 리플 페이먼츠를 발표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스웰은 암호화폐 비즈니스의 발전을 도모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결제, 금융 서비스, 암호화폐, 블록체인 및 경제 정책 분야의 인사가 참석한다. 현재 웹2 기업과 결제 기관은 블록체인의 효용성을 자사 서비스에 통합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리소스를 투자하고 있다. 실제 리플이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리더의 80%이상은 향후 3년 내에 어떤 형태로든 암호화폐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리플은 "흐름에 발맞춰 주력 결제 제품을 개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