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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너지,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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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희토류 부국이었네…철 다음으로 많아 [에너지경제신문 윤병효 기자] 첨단산업 필수 광물이자 중국 수입에 절대 의존하고 있는 희토류가 우리나라에도 상당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희토류 생산을 위해선 고도의 선별장비를 구축하거나 아니면 인력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도저히 채산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많은 매장량은 장기 수급 중단에 대비한 전략적 활용가치로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의 2023 광업요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요 금속광물 매장량은 1억3530만톤이며, 이 가운데 생산성이 있는 가채매장량은 1억480만톤으로 나타났다. 금속광물 광산 수는 총 233개이다. 가채매장량이 가장 많은 순으로는 철(티탄철) 4335만톤, 희토류(R2 O3 2.1%) 2018만..
ESG 경영의 부재는 곧 사업 기회의 상실, Digital ESG 그룹 방수인 그룹장 인터뷰 | LEADERSHIP "ESG를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곧 사업 기회 상실로 이어지는 시대가 왔습니다. SK㈜ C&C의 디지털 기술로 ESG 경영의 활로를 열어드리겠습니다." 자본 시장의 메커니즘이 과거 주주 중심에서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ESG 경영은 자율적으로 시행되었지만, 이제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들에게 ESG 정보를 공시 의무화하는 등 ESG 경영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고, 반드시 준비해야만 하는 현실 앞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고자, SK㈜ C&C는 Green Digital Partner 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지난 8월, ESG 전담조직 Digital ESG 그룹을 신설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Digital ESG 그룹 방수인 그룹장을 만나 ESG 경영에 ..
저궤도 위성통신 R&D 삼수 끝에 '예타' 대상 선정 유력 …'한국판 스타링크' 탄력 4800억 R&D…삼수 끝 결실 본심사 통과땐 6년간 사업 추진 과기정통부, 기술 자립화 지원 저궤도 위성통신 연구개발(R&D) 사업이 세 번째 도전 끝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다.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인 위성통신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우주 인터넷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정부 청사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이 신청한 4800억원 규모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이 예타 조사대상에 선정될 것이 유력하다. 2021년과 2022년 두 번 고배를 마신 뒤 세 번만에 거둔 결실이다. 지난 두 번의 예타 실패는 지상통신망을 보완할 명확한 서비스 수요처 확보가 마땅치 않았던데다 사업성 부족 등이 원인이었다. 이번에도 1조원 규모 K-클라우드 프로젝트 예..
"내 폰으로 위성통신 접속"…스타링크, ‘다이렉트 투 셀’ 내년 출시 2024년 문자 서비스, 2025년 음성·데이터 서비스 제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스마트폰에서 직접 위성 통신을 사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서비스를 내년에 출시한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링크는 해당 서비스 홍보를 위해 웹 페이지에 관련 페이지를 개설했다. 웹 사이트에 따르면, “다이렉트 투 셀 서비스가 내년에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5년에는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렉트 투 셀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모든 곳에서 기존 LTE 전화기와 작동한다. 하드웨어, 펌웨어, 별도 앱 변경 없이 문자, 음성, 데이터 서비스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웹 ..
KTcs, 머스크 스타링크·KT SAT 위성통신서비스 제공 협력 체결 KTcs가 미국 스페이스X 자회사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SK텔링크, KT SAT의 협력 소식에 오름세다.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시 41분 현재 KTcs는 전 거래일 대비 3.38% 오른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지난달 SK텔링크, KT SAT와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올해 4·4분기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 제공은 현재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같은 소식에 스타링크의 한국 서비스 상용화에도 추진력이 붙을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지난 3월 한국 사업을 전담할 스타링크코리아..
통신업계 기술자 기준 변경... 전기업계도 논의 본격화되나 업계, 특급 인력 부족문제 꾸준히 호소 통신업계, 관련 기준 개정 예고 기술자 학‧경력 인정 여부가 관건 개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정보통신기술자‧감리원의 특급 기준이 개정될 것으로 보이면서 전기공사업계도 관련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업계는 그동안 기술자·감리원의 고령화와 부족 문제로 제도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보통신업계가 제도 변화를 예고하자 필요성이 다시금 대두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변화 방향성에 대한 입장이 나뉘는 데다 개정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정보통신기술자와 감리원의 자격 개정안을 담은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기술자격뿐 아니라 학력과 경력으로도 특·고급 기술자와 감리원이 될 수 있는..
루센트블록·텔레픽스 등 15개 기업, 미래 유니콘 과기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인공지능 플랫폼 로봇 기업 등 디지털분야 기업 루센트블록, 텔레픽스, 뤼튼 등 첨단 기술 벤처 15개사가 올해의 미래 유니콘에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해외진출, 성장자금, 투자유치 연계 등 지원을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7일 올해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선정된 15개사에 대해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디지털 유망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성장자금, 투자 유치 등 고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플랫폼,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 기업 1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투글로벌센터, 신용보증기금..
딥테크 스타트업이 뜬다…투·융자, R&D까지 민관 집중 투입 시스템반도체·미래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 기업 맞춤형 지원 AI 생태계 조성 글로벌 협력 규제혁신특구서 신기술 실증 정부가 딥테크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딥테크 창업과 투자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이뤄진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 방한 역시 딥테크 스타트업과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 실제 이날 중기부는 공식 행사인 ‘K-Startups meet OpenAI’ 이후 별도 미팅을 열어 알트만 CEO가 언급한 딥테크 분야에서 한국 스타트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깊게 논의했다. 오픈AI 세계투어가 마무리되는대로 이른 시일 내에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 중기부 관계자는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방향이 딥테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