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신,에너지,ESG

ESG 경영의 부재는 곧 사업 기회의 상실, Digital ESG 그룹 방수인 그룹장 인터뷰 | LEADERSHIP

728x90

 

 

"ESG를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곧 사업 기회 상실로 이어지는 시대가 왔습니다. SK㈜ C&C의 디지털 기술로 ESG 경영의 활로를 열어드리겠습니다."

 

 자본 시장의 메커니즘이 과거 주주 중심에서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ESG 경영은 자율적으로 시행되었지만, 이제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들에게 ESG 정보를 공시 의무화하는 등 ESG 경영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고, 반드시 준비해야만 하는 현실 앞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고자, SK㈜ C&C는 Green Digital Partner 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지난 8월, ESG 전담조직 Digital ESG 그룹을 신설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Digital ESG 그룹 방수인 그룹장을 만나 ESG 경영에 있어 기업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Digital ESG 그룹의 리더, 방수인 그룹장입니다

 

Digital ESG 그룹의 리더를 맡게 된 방수인 그룹장은 지난 24년간 SK㈜ C&C에서 통신, 제조, 유통, 정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을 경험한 제너럴리스트이자, 엔터프라이즈급 컨설팅, 디지털 전환(DT) 사업을 이끈 전문가입니다.

 

 

 

자본시장의 메커니즘 변화에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방수인 그룹장은 ESG 경영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이렇게 전합니다. 

 

“자본시장의 메커니즘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 자본시장이 주주 중심의 시장이었다면 지금은 정부, 글로벌 고객, 금융사, 일반 소비자 등 다양한 전체 이해관계자를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2026년  ESG 공시 의무화가 예정된 만큼 EU(유럽연합)의 탄소국경제도(CBAM), 배터리법, 공급망실사법 등으로 철강과 이차전지 및 다양한 제조 산업까지 유럽과의 교역을 이어가기 위해선 탄소 배출 저감과 순환 경제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폭스바겐의 국내 협력사가 160 곳이 넘습니다. 이 중 140여 곳은 중소, 중견 기업입니다. 물론 모두가 공급망실사법 대상입니다. "

 

 지키지 않으면 돈이 더 많이 드는 것을 넘어 사업 기회를 상실로 이어진다고 덧붙입니다.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경영진부터 ESG에 대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방수인 그룹장은 기업의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급망 안의 협력사로부터 ESG 정보를 취합하고 관리해야 하며, 사업장은 물론, 고객에게도 주요 제품에 대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서 제공해야 하는 현실에 도달했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또한 제각기 다른 ESG 공시 기준을 파악하고 동종 업계 내 객관적인 수준을 비교해야 하며, 세부 개선 영역 도출을 포함한 종합 시뮬레이션 등이 있어야만 기업의 ESG 관련 현주소를 파악하고 앞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ESG경영, Digital ESG로 실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ESG이 아닌 ‘Digital ESG’일까요? SK㈜ C&C에서 강조하는 Digital ESG란, ESG 경영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것을 말합니다.

 

 "SK㈜ C&C에는 이미 수년간 고민하고 대응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대다 형태의 중복 공급망이 많은 국내 환경에서 IoT기반의 실 측정 탄소 배출 데이터를 중립적인 클라우드에서 주고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ESG 진단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 확보와 중복·반복되는 관리 업무 해소 등 효율성과 편리한 사용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은 SK㈜ C&C가 유일합니다.” 

 

 방수인 그룹장은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입니다. Globally 활용되는 방법론과 SK㈜ C&C의 경험을 토대로 과제 수립에서 관리 체계 구성, 실행, 확산까지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전 과정을 커버하는 종합 ESG 경영 관리 플랫폼 ‘Click ESG’,  Digital Twin기술, IoT및 실시간 Data를 활용한 LCA기반의 Scope3 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Digital Carbon Passport, 19건의 프로젝트를 통해 총 18만 6,595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둔 블록체인 기반 탄소감축 인증 거래 지원 플랫폼 ‘Centero(센테로)’ , DT 및 ESG 전문 컨설팅 자회사 ‘Ackerton Partners(애커튼 파트너스)’ 가 이를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SK㈜ C&C의 노하우로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서 빠르게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선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세우는 일을 우리의 가치로 삼겠습니다.”

 

 

 

Green Digital Partner로서 ESG 경영의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방수인 그룹장은 디지털 기술이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되는 지점이 바로 온실가스 배출량관리 영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SG 경영의 핵심인 탄소 감축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디지털 기술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측정, 감축, 상쇄 등 영역별 Digital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여 대체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1)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시나리오를 구현하며, 제조업의 경우에는 공정 시설에 IoT 장치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밀도 있게 수취하고 관리하거나, 상쇄할 수 있습니다. 기계 학습 및 AI를 통한 자동화를 통해 넷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설계할 수도 있죠."

 

방수인 그룹장은 한마디로 디지털 기술은 ESG경영의 활로를 개척하는 역할을 하며,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또한 아직 왕도가 없는 ESG 분야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을 지 설명했습니다. 

 

“꾸준한 업계 동향 파악은 물론, 시장 플레이어들과 깊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의 코어 기술과 역량에서 파트너십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합니다.” 

 

동시에 SK㈜ C&C Digital ESG 그룹이기에 할 수 있는 방법도 꼽았습니다. 

 

“국내 TOP Tier의 ESG 전문가, Global 컨설팅 firm과 소통하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언제나 최신의 트랜드를 캐치하고 있습니다.”

 

방수인 그룹장은 Digital ESG 사업이 SK㈜ C&C의 주요한 성장 요소 중 하나라고 강조합니다.  

 

“SK㈜ C&C의 Digital ESG 그룹은 경쟁적인 시장에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재화, 고도화하는 힘을 키워 나갈 것입니다. 일반적인 SI 사업과 달리 ESG 시장은 만들어지지 않았고, 고객도 어떤 것이 필요한 지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Green Digital Partner로서 선제적인 제안을 드릴 수 있는 리딩 플레이어가 되겠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기업이 ESG 경영을 해야 한다는 사실까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고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ESG 경영을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시작을 망설입니다. 이에 방수인 그룹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SK㈜ C&C는 공시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투자자들에겐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드리며,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동시에 이를 위해 중요한 준비 요소를 짚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ESG 신뢰성 확보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야만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ESG 경영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는 SK㈜ C&C의 Digital ESG 그룹이 ESG 시장에서의 목표와 맞닿아 있습니다.

 

"시장의 성숙도에 따라 우리의 역할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기업이 혼란스러울 때 해답을 주는 역할을 맡는 것입니다. 게임의 플레이북처럼 정답을 제시하는 존재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수인 그룹장이 ESG라는 과제를 안은 각 기업의 담당자에게 전하는 말로 인터뷰를 마칩니다. 

 

"ESG와 직면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ESG 등급을 관리하고 있는 선진 기업들을 비교 분석하며 기업 수준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우리가 가진 기술을 통해 그 가치를 빠르고, 실효성 있게 실현해드리겠습니다."

(출처, SK(주)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