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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스타트업,유니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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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실패'를 연구한 하버드 교수 "스타트업 실패 요인 3가지는" 이번 글은 하버드 경영대학원(HBS) 경영학 담당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토머스 아이젠만(Thomas Eisenmann) 교수의 인터뷰를 정리했습니다. 아이젠만 교수는 『세상 모든 창업가가 묻고 싶은 질문들』(Why Startups Fail)이라는 저서를 통해 초기 기업의 실패 사례를 분석했는데요. EO 글로벌팀과 만난 아이젠만 교수는 ‘실패 전문가’답게 스타트업이 실패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진단했습니다. 약 30년간 기업가정신을 연구하고 실리콘밸리의 멘토로 활동해온 아이젠만 교수의 인사이트를 한국어로 정리했습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인용 및 일부 편집을 거쳤습니다. [아티클 한 눈에 보기] 1.‘실패’에 대해 연구하게 된 계기는 2.초기 스타트업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3...
“회사는 창업자 능력만큼 성장한다” ‘프라이머 데모데이’ 그리고 ‘고민 상담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올해 상반기에 투자 및 보육한 12개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데모데이(배치 22기)를 9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국내 최초의 액셀러레이터로 불리는 프라이머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배치 모집과 데모데이를 운영하며 누적 262개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프라이머의 주요 포트폴리오 사로는 마이리얼트립, 아이디어스, 숨고, 라엘, 삼쩜삼을 비롯해 2013년에 엑시트 한 번개장터와 야놀자에 인수된 데일리호텔, 직방에 인수된 호갱노노, 리디에 인수된 라프텔, 무신사에 인수된 스타일쉐어 등이 있다. 이날 메인 행사는 12개 스타트업의 IR이었지만, 본 행사 후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이기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 배기홍 스트롱벤..
스타트업 손잡고 '헬스케어' 키우는 식품업계 맞춤형 건기식 사업 강화 hy, AI 기업 알고케어와 협력 통해 건강상태 토대로 식품·뷰티 등 추천 대상, 데이터기업 렉스소프트 편입 질병 위험도 분석, 맞춤식 식단 제안 식품업계가 건강기능식품 관련 사업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손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초개인화’ 바람이 불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에 특화한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업계는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구상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y는 최근 ‘알고케어’와 건기식 사업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알고케어는 인공지능(AI)이 건강 검진 기록..
영양 관리 플랫폼 ‘필라이즈’, 120억 규모 투자 유치 “건강 관리 시장 디지털 전환 리드할 것” 초개인화 영양 관리 플랫폼 필라이즈가 12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필라이즈의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했다. 이 외에 삼성전자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삼성 넥스트와 K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이 새롭게 참여하였고, 시드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 프라이머, 넥스트랜스가 후속 참여했다. 필라이즈는 시리즈A 투자 유치로 건강 관리 시장에서의 디지털 전환 사업 가속화와 플랫폼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초개인화 AI 기술을 바탕으로 체성분 분석, 유전자 검사 등 초개인화 건강 분석 전문성 제고, 필라이즈 헬스케어 전문가 팀 확대 등을 통해 필라이즈를 국민 건강관리 플랫폼 레벨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필라이즈는 지..
아임웹, 코딩 필요없는 웹 제작 지원. 알토스벤처스, 100억 '러브콜'. "N 스마트스토어와 어깨 견줄 것" 스타트업 라운지, 이수모 아임웹 대표 전국 60만 사장님들 홀렸다 코딩 필요없는 웹 제작 지원 고객사 누적거래액 3조원 돌파 알토스벤처스, 100억 '러브콜' "N 스마트스토어와 어깨 견줄 것" 2010년 창업해 2013년 법인이 된 아임웹은 2021년이 돼서야 첫 외부 투자를 받았다.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알토스벤처스가 100억원의 뭉칫돈을 투자했다. 아임웹은 노코드(no-code) 기반으로 소규모 커머스사업자를 위한 웹사이트를 제작해주고 성과 지표를 관리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내놨다. 노코드는 코딩 과정 없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어 최근 주목받는 개념이다. 업력 10년을 넘긴 이 ‘형님’ 스타트업은 일찌감치 노코드가 소..
“네이버 따라올 자가 없네요”…정부가 인정한 네이버 랩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 문제점은? 현실의 건물, 도로, 설비를 가상세계에 3D로 옮겨 담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산업 효용과 재난 예방·관리에 필수 네이버랩스의 강점은 ‘기술의 국산화’…”남의 나라 서버에 우리나라의 핵심 정보 저장할 수 없다” 상용화와 오픈소스 사이에서의 고민,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은 아직 숙제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가진 ‘디지털 트윈’ 기술에 우리나라 정부와 세계가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4일 의 취재를 종합하면 네이버랩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자체 기술’ 때문이다.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 A씨는 “디지털 트윈 기술도 국산화가 중요하다”며 “남의 나라 서버에 우리나라의 핵심적인 지적(地籍)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면 말도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
“혁신유니콘기업 키우는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 이어갈 것” 운영·투자 유관기관 연계 프로젝트 22개 참여기업 총매출 678억원 성과 신규고용 451명 인큐베이터 역할 톡톡 ▲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이 강원 창업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은 소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라 불리는 창업 3년에서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사업화 자금과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투자 지원, 도내 유관기관과의 연계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경제진흥원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6개월간 이 같은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2개 기업에 각 최대 3억원씩 총 30억여원의 사업화 자금을..
네이버 제페토,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와 협업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페토에서 패션 아이템을 독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제페토는 아미 파리스의 2023 S/S 신상품 15종을 정교하게 구현해 아이템으로 정식 공개한다. 파리의 상징적인 지역 몽마르트에서 영감을 받아 몽마르트르 사크레 쾨르 성당, 카페, 베이커리 등을 생생히 구현한 아미 파리스 월드도 함께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아미 파리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월드에 방문하고 직접 아이템을 착용하는 등 디지털 경험을 전 세계 이용자와 활발히 공유할 수 있다. 제페토는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상품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높은 광고 효과를 누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