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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스타트업,유니콘 기업

“혁신유니콘기업 키우는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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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투자 유관기관 연계 프로젝트
22개 참여기업 총매출 678억원 성과
신규고용 451명 인큐베이터 역할 톡톡

 

▲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이 강원 창업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은 소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라 불리는 창업 3년에서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사업화 자금과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투자 지원, 도내 유관기관과의 연계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경제진흥원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6개월간 이 같은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2개 기업에 각 최대 3억원씩 총 30억여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홍보지원, 판로개척, 투자컨설팅, 지역특화산업 발전방안 포럼 및 제품개발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8개 투자사와 협력해 14억원의 투자 재원을 조성하는 등 창업기업의 투자 지원 기반도 마련했다. 여기에 도내 10개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 각 기관이 가진 특화 역량을 창업기업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체계화된 지원을 토대로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 22곳은 총 매출 678억원, 투자 유치 48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신규 고용은 451명에 달했으며, 지식재산권 분야에서도 14건의 출원, 19건의 등록 성과를 거뒀다. 창업진흥원 평가에서도 8곳 최우수, 8곳 우수, 보통 6곳 등 참여기업 22곳의 70%가 넘는 16곳이 우수 판정을 받았다.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장

 

 

창업지원기업 중 더픽트(대표 전창대)의 경우 “MICE 메타버스 웹 솔루션 개발”이란 사업 과제를 통해 전년도 대비 매출 증가율 87.3%, 고용 증가율 33.3%, 더존홀딩스 등 3개 투자사의 6억여원 투자 유치 성공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벤처기업 인증 등에 이어 강원도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문진데이터 표준화 기술이 적용된 환자 의료전주기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 비플러스헬스케어(대표 허기준·정훈재)는 전년 대비 매출 18.2%, 고용 20%가 증가하는 성과와 메디웰홀딩스 등 3개 투자사로부터 21억여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으로 기반을 다진 기업들이 앞으로 혁신 유니콘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해외마케팅 등 진흥원의 후속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