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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Coin,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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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다시 불 지른 3가지 호재, 파월 효과. 대형 기관의 ETF 상장 추진. 월가 금융사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겨냥하면서 급락하던 비트코인이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세계 1위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을 한 데다가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전통 금융권은 물론 Fed까지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①파월 효과에 힘 받은 비트코인 22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날 대비 0.7% 오른 3944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에는 4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4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11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지난 19일부터 연..
정부가 무시했던 코인 시장, 쓰나미처럼 덮쳤다 코인 시장 내 투자자들의 곡소리가 끊기질 않는다. 지난해 4월 테라-루나 사태를 시작으로 FTX 파산에 따른 고팍스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와 엑스플라(XPLA) 코인의 출금 중단, 최근 일어난 가상자산 운용 서비스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의 갑작스러운 출금 중단까지. 이렇게 근 일 년 사이 쌓인 추정 피해 금액만 약 59조원 이상이다. 올해 정부의 국방 예산(57조원)보다 2조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투자자의 선택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평가한다. 코인 투자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러게, 누가 코인하래?’라고 말하거나, ‘과욕이 부른 손해’라는 것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자본시장법에서도 ‘..
빗썸·코인원·코빗 3사 합작한 트래블룰 기업 코드, 서비스 유료화...월 100만원 책정 빗썸·코인원·코빗 3사 합작한 트래블룰 기업 코드 "다같이 상생하는 차원에서 기본 비용 책정" 빗썸·코인원·코빗 3사 트래블룰 합작 법인 코드(CODE)가 7월부터 서비스 유료화에 들어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드가 자사 솔루션을 이용하는 가상자산거래소에 유료 서비스 전환을 알렸다. 가격은 월 100만원을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트래블룰 솔루션 시장은 코드와 베리파이바스프가 양분하고 있다. 코드는 빗썸·코인원·코빗 3사가 합작해 만든 회사다. 베리파이바스프는 두나무(업비트)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이 이끌고 있다. 베리파이바스프는 올해부터 트래블룰 솔루션 고객사에게 월 1800달러(약 227만원) 요금을 책정했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전송 시 ..
'하루·델리오' 후폭풍…가상자산사업 허가제 필요성 ↑ 건당 수백억 피해…"현행 법제론 투자자 보호 조치 역부족" 국내 가상자산 운용 업체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가 돌연 출금을 중단하면서 잠재적인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업체들은 전체 투자금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수백억원 어치를 웃도는 가상자산이 묶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런 업체들이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우려가 크다. 특히 델리오의 경우 당국에 신고한 사업자임에도, 주요한 사업 모델인 운용 서비스에 대해선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조명되면서 제도 허점이 부각됐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한 번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면 규모가 상당한 점을 고려할 때 당국의 관리감독 체제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가상자산 기업의 사업 모델을 검토할 때 사..
미국 '수퍼 거래소' EDXM, 거래 개시 미국 초대형 가상자산거래소 EDXM(EDX Markets)이 설립 9개월 만에 거래를 개시했다. 6월 20일(현지시각) EDXM은 "EDXM의 거래 개시 소식을 알린다"고 밝혔다. EDXM은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LTC(라이트코인), BCH(비트코인캐시) 거래를 지원한다. 이 중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제소하면서 증권으로 규정한 가상자산은 없다. SEC와 소송 중인 리플랩스가 발행한 XRP(리플)도 거래 지원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2023년 3월 12일 EDXM은 "리플이 발행한 XRP는 상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에 설명했다. EDXM은 기관 투자자가 아닌 개인 투자자에게는 거래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5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 거래량 폭락업비트 하루 거래량 '70%' 폭락. 코인시장 붕괴 위기 업비트 20일 기준 하루 코인 거래량 6898억원 빗썸‧코인원‧코빗도 55%‧61%‧50% 거래 급감 실물경제 위축에 미 SEC의 제재 행보 영향 하루인베스트·델리오 등 출금 중단 사태도 타격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거래소들의 코인 거래량이 폭락했다.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고물가)에 루나 사태, FTX 파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자산 거래소 제재 행보 등에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의 출금 중단 사태가 더해지면서 시장의 신뢰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상반기 거래소 실적이 위태롭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글로벌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반 기준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의 하루(전날 오전 10시반부터 24시간..
ETF로 비트코인 투자한다?...비트코인 독주 시작 비트코인의 독주가 시작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 신청한데 이어 또 다른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도 같은 상품을 상장 신청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여기에 미국 SEC가 일부 알트코인(비트코인 제외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코인시장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SEC 칼 휘두를수록..."비트코인 강해진다" 글로벌 가상자산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41% 오른 2만679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200억달러로, 가상자산 전체 시장의 비중(도미넌스)은 48.5%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비트코..
5대 거래소, 3년간 빼돌린 코인 최소 150조원, 5대 거래소 외부출고액, 3년간 최소 150조원 국내선 금지된 선물거래 판돈으로 추정 자금세탁·불법자금유통 수단 악용 가능성도 지난 3년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5곳에서 해외 거래소, 개인 지갑 등으로 빠져나간 ‘가상자산 외부출고액’이 15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당국과 업계는 투자자들이 국내 거래소를 통해서는 할 수 없는 고위험 선물‧레버리지 투자를 위해 코인을 외부로 옮긴 것으로 추정한다. 외부출고된 코인은 출처와 용도를 알기 어려워지는 만큼 자금세탁과 불법자본 이동에의 활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3년간 빗썸에서 외부로 출고된 가상자산 가액은 115조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