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무료 사용자까지 확대 예정
오픈AI가 최신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빙 검색과 통합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이제부터는 실시간 웹 탐색이 가능하게 됐다.
오픈AI는 28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챗GPT는 이제 인터넷을 검색해 소스에 대한 직접 링크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더 이상 2021년 9월 이전의 데이터로 제한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현재 유료 모드인 챗GPT 플러스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챗GPT 앱 하단의 선택창에서 빙 검색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최근 신기능을 모두 유료 사용자에만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추후 무료 사용자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챗GPT의 최신 정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플러그인을 통해 웹 브라우징 기능을 도입했다. 그러나 사용자가 뉴스 사이트의 유료 사이트를 우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 일부 플러그인 기능을 차단했다.
이제는 빙 검색을 통한 실시간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챗GPT가 사이트 소유자의 허락없이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즉 학습 데이터 수집을 위한 'GPT봇'의 접근을 거부하는 'robots.txt'를 인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도 이날 "우리가 돌아왔다"라는 멘트를 X에 남겼다.
한편 오픈AI는 최근 한 주 동안 이미지 생성 AI '달리 3'의 챗GPT 통합과 '멀티모달' 기능 추가 등 굵직한 발표를 쏟아냈다. 이를 통해 챗GPT의 약점으로 꼽히는 부분을 상당수 해결했다.
이에 따라 11월6일 열리는 첫 개발자 회의 '데브데이(DevDay)'에서 어떤 내용을 공개할지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출처, AI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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