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어그리게이터 ‘젬’ 인수해 리브랜딩
여러 마켓 정보 취합해 최적 상품 소개
수수료 0%, NFT 드랍 등 다양한 행사도
블러, 룩스레어, X2Y2 등 NFT 마켓플레이스 170곳의 상장 상품을 종합 지원 서비스도
NFT(대체불가능토큰)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지난 4일(현지시각)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NFT 마켓 어그리게이터(Aggregator) ‘오픈씨 프로’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오픈씨가 NFT 마켓 어그리케이터 ‘젬(GEM)’을 인수한 이후 ‘오픈씨 프로’로 리브랜딩 한 플랫폼이다.
‘마켓 어그리게이터’란 네이버 쇼핑과 같이 여러 온라인 시장의 제품 정보를 취합해 가장 저렴한 가격 혹은 최적의 상품을 보여주는 플랫폼을 말한다. 그리고 NFT 마켓 어그리게이터는 여러 NFT 체인 및 거래소의 가격과 수수료를 비롯한 각종 특성을 취합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이는 언뜻 보기에 기존 ‘NFT 종합 플랫폼’ 서비스와 유사하게 보이나 차이점들이 존재한다. NFT 종합 플랫폼은 NFT를 상품을 목록화하고 창작자와 구매자를 매칭시키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오픈씨, 룩스레어, 매직에던 등이 대표적인 NFT 종합 플랫폼으로, 마켓의 범위가 한정적이며 인프라가 하나의 마켓 안에 제한된다. 하지만 마켓 어그리케이터는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며 사용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상품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오픈씨 프로는 약 170개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최고 수준의 상품을 리스팅하며, △즉시 판매 △재고 정리 △수수료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급 주문(Advanced Order)’ 기능을 추가해 모든 NFT 마켓 어그리게이터에서 가장 유동성이 높은 상품을 취합, 사용자에게 NFT 마켓의 전체 트랜드를 한눈에 보여주고 손쉬운 구매를 유도한다.
한편 오픈씨 프로는 출시 기념으로 거래 수수료가 없는 ‘0%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 종료 시점은 미정이다. 또한 오픈씨는 기존 젬 사용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난 3월 31일 이전 젬에서 NFT를 구매한 사용자에게 ‘젬메시스(Gemesis)’라는 NFT를 드랍할 예정이다.
오픈씨 CEO 데빈 핀저는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NFT를 더 쉽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간편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bon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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