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I, XR.VR.AR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 등장에 영화제작 시설 확장 포기..."AI 성능에 충격"

728x90

타일러 페리 (사진=tylerperry.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미국의 유명 영화 제작자가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본 뒤 제작 시설 확장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라의 성능에 충격을 받았다며, 관계자들이 뭉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할리우드 리포트 등은 24일(현지시간) 헐리우드의 억만장자 연예인이자 베테랑 제작자인 타일러 페리가 8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대규모 영화 제작 시설 신축 계획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페리는 미국 애틀랜타의 330에이커(약 40만평) 부지에 12개의 세트와 제작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소라가 생성한 영상을 본 뒤 계획을 중단했다.

그는 "최근 시연을 보기 전까지는 소라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전혀 몰랐다. 나에게는 충격적인 장면이었다"라며 "이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보류하고 말았다"라고 말했다.

또 "사업가로서 AI를 영화 제작에 도입하면 수익을 크게 향상할 수 있으며, 이제는 적은 비용으로 수백만달러가 들어가는 쇼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할리우드 베테랑으로서 AI가 배우부터 편집자, 음향 및 운송 기술자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점도 인식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우리 업계 구성원을 구하고 보호하기 위해 한목소리를 낼 때"라며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한데 뭉칠 것을 촉구했다.

페리는 미국 흑인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를 다룬 코미디 시리즈 '마디아'로 큰 성공을 거둔 제작자이자 감독 겸 배우다.   상업적 성공에 힘입어 애틀랜타 제작 스튜디오를 대규모로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스튜디오 확장은 중단하고 대신, 디즈니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견줄 만한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