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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블록체인산업

제타체인,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이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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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이어주는 걸 비유적으로 나타낸 이미지. 출처=박범수/ 디지털애셋

 



많은 종류의 블록체인들이 생겨나고 있는 지금 사용자들의 행동반경은 하나의 체인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더리움에 자산을 가지고 있던 영희가 비싼 가스비를 피해 폴리곤으로 옮겨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를 사용하고, 폴리곤에서 얻은 수익을 솔라나로 옮겨 마음에 드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구매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사용자들이 브리지를 통해 자산을 다른 체인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생태계를 즐기는 모습이 오늘날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낯설지 않아 보입니다. 이렇듯 하나의 체인이 자체 생태계로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체인들과 자유롭게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블록체인에서는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라고 부릅니다.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각각의 독립적인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많은 프로젝트들이 생태계와 유동성의 파편화를 개선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다양한 방식의 크로스 체인(cross-chain) 브리지들이 생겨났고, 단순한 자산 전송에서 시작하여 다른 체인 간 스마트계약을 호출할 수 있는 메시징 기능(General Message Passing)까지 점차 발전해 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여러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크로스체인 및 멀티체인(multi-chain) 댑(DApp,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들이 생겨났지만 동시에 다양한 각 브리지에 유동성이 파편화되고 댑들은 여러 네트워크에서 서비스를 유지 관리해야 하는 복잡성을 직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특정 체인 쌍에 대해 별도의 브리지를 만들지 않고 범용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옴니체인(omnichain)이라는 개념이 부상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인프라로 제타체인(ZetaChain), 악셀라(Axelar), 레이어제로(Layer0) 등의 프로토콜을 떠올려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제타체인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디애셋프로'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https://www.digitalasset.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