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계좌 이용자 적잖아 업계 영향 불가피..."투심 위축 우려"
내년부터 업비트, 빗썸 등 가상자산 거래소와 연결된 시중은행 실명계정의 원화 입금한도가 현재 1일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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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 가상자산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을 내년 1월부터 전격 시행하기로 했다. 본지는 앞서 은행엽합회의 관련 자료를 입수해 '코인 투자금 입금한도 500만원으로 확 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입금한도 1일 500만원은 한도계좌에 적용된다. 한도계좌는 신규 은행 계좌 개설시 입출금 한도를 제한한 계좌로, 거래 목적과 자금 원천 등을 추가로 증빙하면 정상계좌로 변경 가능하다.
투자금 입금한도가 절반으로 줄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코인 투자자 절반 가량이 한도계좌를 이용하고 있다. 빗썸과 연결된 농협은행은 정상계좌 비율 65%, 한도계좌 35%, 업비트와 연결된 케이뱅크는 정상계좌 40%, 한도계좌 60%이다. 고팍스와 연결된 전북은행은 한도계좌 비율이 70% 이상으로 정상계좌 대비 훨씬 높았다.
다만, 한도계좌에 한 번에 500만원을 초과해 입금하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케이뱅크, 전북은행의 한도계좌 90% 이상이 1회 입금액 500만원 이하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빗과 연결된 신한은행의 한도계좌 입금액은 500만원이 넘는 비율이 75%에 달했다.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실명계정 운영지침은 관련기관과 업계가 모두 협의를 통해 확정한 사안으로 무리없이 정착돼 시행될 것"이라며 "다만 크립토윈터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투자금을 줄이는 정책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다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계좌의 입금한도는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대부분 거래소는 1회 1억원, 1일 5억원의 입금한도를 설정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침도 다른 일반계좌와 유사한 수준의 현행 한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출처, 비즈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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